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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제대로 알리려 사진 160장 직접 모아 전시회 연 국민의힘 의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했다.

인사이트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블로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6.25 전쟁의 참상이 담긴 160여 장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이들 사진을 직접 수집했다는 정 의원은 "6.25 전쟁을 올바르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공개된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의원은 "국내 좌파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나라 현대사를 완전히 뒤집어 놨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블로그 


정 의원은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만든 교육과정에 '남침'이란 설명을 빼려고 하다가 논란이 되자 복구시켰다"며 "그들은 이미 1980년대에 사그라진 낡은 주장을 가지고 여전히 6.25 전쟁에 대해 그릇된 해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25 전쟁은 북한이 소련과 중국이라는 이민족을 끌어들여 동족을 친 민족 반역적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국회에 입성하기 전 강단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한국사 교과서의 편향성을 연구해 왔다.


그는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면서 뒤집힌 한국 현대사를 바로잡으려면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됐다는 것과 6.25 전쟁에서 우리가 북한 공산군의 침입을 막아내 우리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잘 지켜냈다는 것,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인식하게 됐다"고 했다. 


인사이트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블로그 


정 의원은 "이것마저 뒤집히면 대한민국은 정통성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 의원은 "심각하게 좌편향된 역사교육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은 6·25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우리는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많은 분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후손들에게도 물려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서양사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아산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국사편찬위원회 편찬위원 등을 지냈고, 제주국제대와 영산대 교수로도 재직하며 역사 교과서의 좌편향성 고발에 앞장서 왔다.  


제21대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등원한 뒤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이념 편향 교육을 고발하고 공자학원 퇴출을 요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