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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누구를 알아가고 썸 타는 거 자체가 귀찮아...혼자도 즐겁다"

올해 나이 40살인 방송인 김신영이 혼자 있는 삶도 즐겁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ksy83s'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김신영의 연애 관련 발언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DJ 김신영이 청취자의 사연을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연애하는 게 귀찮아서 솔로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신영은 이에 크게 공감하며 관련 얘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인사이트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신영은 "저도 그렇다. 이제 제 나이가 마흔이라 누구를 알아가고 누구를 만나고 썸 타는 게 너무 귀찮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신영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 동선부터 시작해서 차 막히는 것까지 걱정한다고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sy83s'


김신영은 "이제는 일하는 게 너무 재밌고 혼자가 너무 익숙해져서 귀찮다. 혼자 있는 삶도 즐겁다"라고 강조했다.


많은 이들이 남자친구가 없는 자신을 걱정한다는 김신영은 "'빨리 만나야지' 하시는데 그 소리가 더 싫어서 안 만나는 것 같다. 내버려 두시라. 제 인생 제가 알아서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맞는 말이다", "감정 소모도 싫고 지금 세상은 재밌는 게 많다", "혼자 놀기 바쁘다"라고 김신영의 말에 동의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