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당해 전치3주 진단 받았는데 "술 취해 기억 안 난다"는 여성 승객 (영상)

인사이트네이버 TV '뉴스는 YTN'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술에 취한 여성이 택시 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24일 YTN에 따르면 지난 4월 귀가하기 위해 서울 강남에서 택시에 탑승한 30대 여성 A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택시를 탄 A씨는 택시를 운전하는 기사에게 소리를 지르며 운전대를 뺏으려 했다.


이어 발로 기사를 차며 욕설을 뱉는가 하면 주먹을 마구 휘두르기까지 했다. 승객의 난동으로 택시가 차선을 넘나드는 아찔한 순간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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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는 승객에게 10여 분간 구타를 당하면서도 3km를 운전한 끝에 겨우 차를 세웠다. 예상치 못한 폭행에 택시 기사는 뒷목과 허리, 어깨 등을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생각만 해도 충격적이어서 5일 정도는 아예 일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폭행 혐의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만취해 폭행 과정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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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가 승객에게 봉변을 당한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지난 3월 강원도 속초에서 술에 취한 여성이 택시 기사에게 신체 접촉을 하고 심지어 폭행까지 일삼은 사건이 발생했다.


5월에는 삼성역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택시 기사를 여러 차례 발로 차고 멱살을 잡는 등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당시 사건들이 공개되며 많은 누리꾼들은 "술에 취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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