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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3번 열고 16억 사용"...윤 대통령 지시에 대통령위원회 싹 정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비 절감 차원에서 대통령직속위원회 통폐합을 지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경비 절감 차원에서 대통령직속위원회 통폐합을 지시했다.


현재 대통령실 직속 위원회는 총 22개인데 이들 중 일부 위원회는 1년에 회의를 3번 여는 곳도 있었다.


이에 대통령실은 대통령직속위원회를 4~5개만 남기도 통합이나 폐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MBN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소속 위원회 22곳 중 한 달 평균 한 번도 회의를 하지 않은 위원회는 7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지난해 16억 원을 쓰고 회의를 3번만 진행했다.


약 31억 원을 사용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 지난해 6번의 대면회의와 3번의 서면회의만을 가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최대한 줄여 신설된 국민통합위원회를 포함해 4~5개 정도만 남기려 한다"라고 말했다.


위원회가 4~5개만 남게 된다면 최대 400억원이 넘는 예산 절감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