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한 냉면집 냉면 먹은 손님 34명 집단 식중독...6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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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남 김해 한 식당에서 냉면을 먹은 손님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23일 김해시는 지난달(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냉면집을 이용한 손님 약 1천명 중 3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0대 남성 A씨는 병원 치료를 받다 3일 만에 숨졌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살모넬라균이 혈관까지 침투해 온몸에 염증을 일으켜서였다. 살모넬라균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이 유발된다.


패혈성 쇼크로 이어지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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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60대 남성이 이 집에서 냉면을 먹고 복통을 호소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현재 식중독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처·보건소 조사 결과 냉면에 든 달걀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지난 17일 김해시는 해당 식당에 영업정지 한 달 처분을 내렸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살모넬라 환자 6838명 중 77%는 달걀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발생한다"며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김밥 전문점과 냉면 전문점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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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식중독으로 확인되는 날(15일~19일)까지 식당을 다녀간 손님은 약 1000명이다. 최초 신고가 접수된 날(18일)은 200명이 식당을 이용했다.


김해시는 식중독 신고를 받았음에도 검체채취를 하지 않고 내부 청결 상태만 확인했다.


이와 관련 김해시는 "식중독 신고 전화가 한 건 뿐이어서 검체채취 대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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