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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전당대회 출마 고민 중...가슴 뜨거웠던 민주당 되찾고 싶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고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당내 세대교체론' 관련 질문을 받은 고 의원은 "나이와 숫자로 구분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시대적 흐름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지금 현실의 흐름은 새로운 세대로의 교체, 새로운 접근에 대한 갈증이 극대화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전당대회 등을 통해 바뀐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가장 첫 번째는 결국 사람의 교체일 수밖에 없어 구체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인사이트 


"출마 권유를 받은 적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고 의원은 "네. 저도 나이와 세대가 거기(70년대생·90년대 학번을 말하는 '97그룹') 속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진행자가 "출마할 생각이 있으시냐"고 묻자 고 의원은 "저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민주당을 저는 기억하고 가슴 뜨겁게 생각하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그 때와 다른 모습들이 많이 있어서 그때 그 모습을 다시 되찾고 싶은 생각은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22일)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 룰 및 지도체제 관련 논의는 내주 본격화될 예정이다.

 

인사이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