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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KBO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10연패' 흑역사 썼다

프로야구 최하위인 한화 이글스가 KBO 출범 이래 처음으로 3년 연속 두자릿수 연패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인사이트고개 숙인 한화 선수들 / 뉴시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프로야구 최하위인 한화 이글스가 KBO 출범 이래 처음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연패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2일 한화는 서울 잠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16으로 대패한 뒤 10연패를 당했다. 1-1로 비겼던 지난 17일 NC다이노스전까지 더하면 11경기째 승리가 없다. 


한화의 10연패는 지난 두 시즌에 이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1982년 KBO가 출범한 이래 최초다. 


인사이트고개 숙인 한화 선수들 / 뉴시스


지난 2020년에는 5월 2일 창원 NC전부터 6월 12일 대전 두산전까지 18연패를 기록하며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도 6월 19일 대전 SSG 랜더스전부터 7월 1일 두산전까지 10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막판 6연패를 한 뒤 올해 개막 후 6연패를 하면서 2년에 걸쳐 12연패를 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1번 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3루에를 쳤고, 2번 타자 김태연이 적시타를 치면서 손쉽게 1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정은원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어 이진영이 병살타로 아웃당하면서 이닝을 내줬다.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는 오지환에게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인사이트한화 수베로 감독 / 뉴시스


결국 3회말 윤대경이 4실점을 내주며 역전당한 한화는 끝까지 추격했으나 5-6, 1점 차로 패배했다. 


한화의 3연속 10연패 기록을 두고 일각에서는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이 나온다.


2020년 18연패에 빠졌을 당시 한화는 "재정비와 쇄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그해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2021년에도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또다시 조기 철수했다. 내부 FA인 최재훈과 5년 총액 54억원의 계약만 있었다. 


희망을 걸었던 외국인 선수들 또한 선발투수 2명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전력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