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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젖은 마스크 방역 논란에 "관객에게 KF94 마스크 3장 제공할 것"

가수 싸이가 코로나19 우려에 방역 지침을 준수해 '흠뻑쇼'를 열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수 싸이가 '흠뻑쇼' 개최를 앞두고 불거진 '젖은 마스크'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겠다는 것이다. 


22일 피네이션은 "피네이션 및 본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모든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피네이션은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하여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하여 모든 관객분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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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객분들은 콘서트 진행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를 두고 마스크가 물에 젖으면 세균 번식 위험이 있다는 방역 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6일 오전 비대면 기자설명회에서 "물에 젖는 마스크라면 세균 번식 등 위험 높아지기 때문에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방역 우려에 대한 대처로 보인다. 흠뻑쇼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교체하는 시간을 공식적으로 갖겠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한편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흠뻑쇼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7주 동안 이어진다.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 경기장, 강릉 종합운동장,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이하 피네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먼저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피네이션은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개최에 앞서 관객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피네이션 및 본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 입니다. 나아가,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모든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피네이션은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하여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하여 모든 관객분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관객분들은 콘서트 진행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까지 남은 기간 열심으로 준비하여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