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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에 전념하겠다던 김건희, 尹 해외 첫 순방에 퍼스트레이디로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정상회의 배우자 세션에 참석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정상회의 배우자 세션에 참석한다.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국제 외교무대에 처음 데뷔하는 자리다


2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나토 회의란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28개국과 미국 캐나다로 구성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수반들의 회의다.


인사이트뉴스1


최고 의결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NAC)에서 회원국의 공동 안보 문제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문제를 논의한다.


김 여사는 이날 나토회의에서 주최하는 사교 프로그램 배우자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각국의 퍼스트레이디와 회동할 가능성도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아내 기시다 유코 여사 등이 그 대상이다.


인사이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과 아내 질 바이든 여사 / GettyimagesKorea


다만 각국이 나토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알려오지 않은 만큼 회동 여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여사는 자신이 운영해온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홈페이지를 폐쇄했으며 5월 31일에는 13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여사는 2009년 코바나컨텐츠 설립과 함께 사내이사 겸 대표에 취임해 3년 임기로 네 차례 연임했다. 잔여 임기는 2024년 9월까지였다. 


이같은 김 여사의 대표직 사임을 두고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을 내조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는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