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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김예빈이 남친에 임신했다 알리자마자 들은 충격적인 막말 (영상)

고등학생 때 아이를 낳은 '싱글맘'이 전 남편에게 들었던 충격적인 폭언이 밝혀졌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고등학생 때 아이를 가진 '싱글맘' 김예빈 씨가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고등학생 때 아이를 낳은 '싱글맘' 김예빈(24) 씨가 처음으로 출연했다.


김예빈 씨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일 때 대학교를 다니던 전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사귀게 됐다.


연애 초반에 다정했던 전 남편은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갔다.


급기야 김예빈 씨가 임신했다고 알리자 전 남편은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게 조심 좀 하지"라며 폭언도 쏟아냈다.


인사이트김예빈 씨의 사연을 재연하고 있는 배우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김예빈 씨는 전 남편의 무심한 태도에 상처받았지만, 아이를 아빠 없이 홀로 키우고 싶지 않아 결혼과 출산을 감행했다.


그러나 전 남편은 술과 여자 문제로 계속 속을 썩였고 결국 딸 예솔이가 100일이 됐을 때 두 사람은 이혼했다.


두 사람의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김예빈 씨는 이혼 후 전 남편이 매달 70만 원씩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는데, 처음 네 달만 30만 원씩 준 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고딩엄빠' 제작진 측은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전 남편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전 남편은 "70만 원을 줄 형편이 못 된다"라고만 무심하게 답했다.


이에 김예빈 씨는 딸이 유치원에 가면 우동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종일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김예빈 씨와 딸 예솔이의 화기애애한 일상도 전파를 탔다.


생일을 맞은 예솔이를 위해 김예빈 씨는 볶음밥, 케이크, 이유식 등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준비하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냈다.


네이버 TV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