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13℃ 서울
  • 16 16℃ 인천
  • 10 10℃ 춘천
  • 19 19℃ 강릉
  • 14 14℃ 수원
  • 16 16℃ 청주
  • 16 16℃ 대전
  • 16 16℃ 전주
  • 18 18℃ 광주
  • 18 18℃ 대구
  • 20 20℃ 부산
  • 21 21℃ 제주

어제(21일) 경기서 '터닝 발리슛'으로 득점하고 인터뷰 중 광대승천한 이승우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환상적인 터닝 발리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사이트SKY SPORTS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환상적인 터닝 발리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응했다. 시즌 7호골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지난 21일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퇴장으로 10명이 뛴 포항 스틸러스에 2-1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수원FC는 승점 18(5승3무9패·23득점)을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6위 대구FC(승점 22)와는 승점 4점 차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 공격의 핵심은 역시 이승우였다. 전반 15분 정재윤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는 포항 수비진을 괴롭혔다. 


SKY SPORTS


SKY SPORTS


이승우는 전반 27분 상대 측면을 파고든 뒤 수비수 세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옆으로 흐르며 무산됐지만, 상대 수비진을 긴장케 만든 슈팅이었다. 


또 전반 36분엔 정확한 크로스로 라스의 헤더 슈팅을 이끌었지만 골대에 맞으면서 또 한 번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42분 돌파하는 과정에서 포항 이수빈의 퇴장을 이끌기도 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이승우는 후반 17분 포항의 골문을 열었다. 코너킥 이후 반대편으로 흐른 공을 이승우가 감각적인 터닝 발리슛을 날려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이승우의 감각적인 슈팅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승우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에 포항 수비진과 골키퍼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승우의 시즌 7호골이었다. 이후 수원FC는 후반 31분 김승준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앞섰다. 포항에서 한 골 내줬지만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기록했다.


인사이트SKY SPORTS


경기 종료 후 이승우는 "(논스톱 슈팅) 연습을 했냐"는 질문에 "이런 장면의 연습은 훈련장에서도 쉽지 않다. 운이 좋게 중요한 경기에서 멋진 슈팅을 넣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또 "축구 인생에서 몇 등 정도 되는 슛이냐"는 말에 "가장 멋졌던 것 같다"고 시즌 7호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코리안 메시가 돌아왔다", "역시 이승우다", "국대 승선했으면 좋겠다", "월드컵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축구팬은 "이승우는 박지성도 못 해낸 걸 해냈다"며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을 회상하기도 했다. 


당시 박지성은 코너킥 상황 터닝 발리슛을 때렸는데,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을 성공하지 못했다. 이승우의 골장면과 매우 흡사해 이같은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 당시 박지성의 터닝 발리 슛팅 장면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