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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에 빠진 문재인 전 대통령...옆에 놓인 '책' 편집자, 감사 편지 보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피터 프랭코판의 '실크로드 세계사' 편집자에게 감사편지를 받았다.

인사이트문다혜씨 SNS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독서광으로 알려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실크로드 세계사' 편집자에게 감사편지를 받았다.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개인 SNS를 통해 '실크로드 세계사' 편집자에게 받은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편지 내용에 따르면 편집자는 "진중한 인문서를 만든다는 것이 이 시대에 어떤 의미인가를 회의적으로 고민하던 차였는데, 대통령님이 '실크로드 세계사'를 읽으시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기뻤고 더 나아갈 힘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편지 내용에) 공감하며 출판계 모든 분들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인사이트Twitter 'moonriver365'


인사이트문다혜씨 SNS


'실크로드 세계사'는 동서양 문명의 교량 실크로드 지역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2017년 5월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해당 책은 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지난달 27일 개인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등장했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낮잠을 자는 문 전 대통령과 그 옆 탁자에 올려진 '실크로드 세계사'가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때도 종종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다양한 책도 추천하며 일독을 권유해왔다.


'실크로드 세계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 읽은 책'이라는 띠지를 만들며 홍보에 나섰고,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Twitter 'moonriver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