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언니 약혼자와 결혼한 뒤 암매장해 살해한 엽기女

via Mirror

 

자신의 손으로 직접 언니의 약혼자를 죽이고 암매장한 여자가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중국인 '티아오 리추이(25)가 자신의 언니의 약혼자를 가로채고 결혼했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기 위해 남편를 죽이고 암매장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살해당한 형부 지안 차오(30)는 리추이의 언니인 완 니우(27)의 약혼자였다. 언니의 남자를 가로챈 리추이는 더 대담해졌다.  

 

그녀는 저장성 항저우시(杭州市)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듯 했으나 온라인상에서 카이 첸(27)이란 남성을 만나 바람을 피웠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위해 그녀의 남편 차오를 살해하기로 결심했고 실제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리추이는 남편 차오에게 '소풍을 가자'며 유인한 뒤 끔찍하게 살해했고 시신을 산 속에 매장하는 등 치밀함까지 보여 충격을 준다. 

 

하지만 그녀의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내연남 첸이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언니 완 니우는 "동생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렸고 양심의 가책도 전혀 느끼지 않는 악마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수사를 담당했던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 했던 사건 중에 가장 잔혹한 사건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