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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두 차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이 급히 대피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신분당선 양재역 광교행 열차가 고장 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두 차례 큰 폭발음이 나며 연기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78명을 출동시켰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인사이트
조사 결과 폭발음의 원인은 열차 고장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해당 열차에서 하차해 대피해 있다가 후속 열차로 갈아타고 이동했으며 열차 운행 지연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고장으로 연기가 발생했으나 화재는 없었다"며 "오후 8시10분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