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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北 '시신 소각' 만행을 화장이라고 한 김어준, 세금 한 푼도 아깝다"

국민의힘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이 방송인 김어준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인사이트국민의힘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이 방송인 김어준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어준은 2020년, 북한군에 피살당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故 이대준씨를 '월북자'로 규정했었다. 또한 북한이 이씨의 시신을 불태운 걸 두고 '화장(火葬)'이라고 표현하며 코로나19 방역 행위의 일환이라고 했었다.


지난 19일 장예찬 전 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가라, 김어준"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 하나를 게재했다.


장 전 단장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에서 북한의 만행을 두둔하며 시신 소각을 화장이라고 말한 김어준"이라며 "화장? 화장이라고? 김어준은 지난 망언에 대해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이제 그만 TBS를 떠나라"라고 직격했다.


인사이트방송인 김어준 / 뉴스1


이어 "아버지를 잃은 자녀들 가슴에 대못을 박은 인간에게 단 한 푼의 세금도 더 주기 아깝다"라며 "쫓겨나 순교자 행세할 생각하지 마라. 비겁하게 눈치 보며 잔머리 굴리는 소리 다 들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쫄지마라고 하면서 지저분하게 버티는 거 좀스럽고 민망하다"라며 "유튜브에서 개딸들 슈퍼챗이나 받아라. 김어준이 계속 세금으로 거액 출연료를 받고 방송하는 자체가 유족들에게 2차 가해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故 이대준씨의 아내 / 뉴스1


한편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냈다.


국민의힘 측이 문제를 제기한 MBC 기사는 "새로운 근거도 없이 정부 바뀌자 '월북 아니다?'"였다.


국민의힘 측은 "MBC는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해경의 발표는 받아쓰기식으로 보도해 놓고, 이번 해경 발표에는 갖가지 트집을 잡고 나섰다. 엉뚱하게도 문재인 정부 찬양을 덧붙이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