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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축구스타 발락, 사고로 죽은 아들 장례식장서 처음 만난 '아들 여사친'과 열애 중

레전드 축구스타 미하엘 발락이 죽은 아들의 여사친과 사랑에 빠졌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독일 레전드 축구스타 미하엘 발락이 죽은 아들의 여사친과 사랑에 빠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발락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24살 연하 모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 첼시 축구스타 미하엘 발락(Michael Ballack, 45)은 지난해 8월 비극적인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 에밀리오(Emilio)를 먼저 떠나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발락은 최근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은 21살 여성 소피아 슈나이더한(Sophia Schneiderhan)과 사랑을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milioballack'


의사 아버지를 둔 슈나이더한은 13살부터 모델 활동을 해온 베테랑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만 명을 넘어선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독일 신문 빌트(Bild)에 따르면 2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진 발락과 슈나이더한은 베를린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입을 맞추는 등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스킨십을 즐겼다.


또한 근·현대 미술 박람회인 '아트바젤'을 방문해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발락과 열애 중인 슈나이더한은 에밀리오의 오랜 여사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미하엘 발락 공식 인스타그램


발락은 지난해 척수 근처에서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건강이 안 좋은 상황에서 투병 중 아들 에밀리오가 사망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에밀리오는 지난 2012년 이혼한 발락의 전 아내 지모네 람베와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로 에밀리오의 죽음 이후 발락은 "세상이 무너졌다"며 깊은 상심을 드러냈다.


아들의 장례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 타누스와 헤어진 발락은 곧바로 아들의 여사친인 슈나이더한과 데이트를 시작했다.


한편 발락과 슈나이더한의 모델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oph_s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