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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민정이 시민들 만나면 '귀'부터 들이댄다며 인스타에 올린 사진

고민정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을 올리며 새로 생긴 습관을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ominjung_dal'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최근,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이 습관은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나오는 습관이다.


지난 19일 고민정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을 올리며 이 습관이 무엇인지 소개했다.


사진으로 보면 습관이 무엇인지 확연하게 드러난다. 고 의원은 시민의 손을 맞잡은 채 왼쪽 귀를 시민 얼굴에 가까이 대는 모습이다.


고 의원은 "요새 나의 습관. 귀를 들이댄다"라며 "한마디라도 더 듣겠다는 몸의 반응"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ominjung_dal'


즉 만나는 시민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습관이라는 뜻이다.


시민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지지자들은 고 의원의 이 의지를 높게 평가한 반면, 비판하는 시민들은 이런 사진과 글보다는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반영률'로 입증하면 된다는 의견을 냈다.


한 시민은 "말소리가 안 들리면 귀를 들이대기보다 보청기를 쓰는 게 좋겠다"라고 댓글을 달아 고 의원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인사이트Facebook '고민정'


한편 고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거하는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았다.


고 의원은 "뉴스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보고 들으니 그 심각성은 상상 이상"이라며 "이대로 방관만 하는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더욱 적극적인 집회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