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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예쁘게 해준 중국에 "고마운 나라" 마음 전한 홍수아

배우 홍수아가 중국 스타일로 성형 수술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글로빅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마이데일리는 영화 '감동주의보' 개봉을 닷새 앞두고 있는 홍수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감동주의보'는 큰 감동을 받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감동병을 앓고 있는 보영(홍수아 분)이 착한 시골 청년 철기(최웅 분)를 만나 꿈과 사랑을 이루어 내는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홍수아는 "제가 얼굴은 많이 변했는데 성격은 보영 캐릭터처럼 씩씩하고 밝고 그대로다"라고 거침없이 얘기했다.


인사이트영화 '감동주의보'


홍수아는 그간 국내 대신 중국 활동에 주력해왔다.


그는 "제가 중국 활동을 하면서 쌍꺼풀 수술도 하고 성형수술을 많이 하면서 중국 분들이 좋아하는 얼굴 스타일이 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신 한국에서 지적을 많이 당했다는 홍수아는 "중국 회사에서 권해 성형수술을 한 것이었는데 국내에선 옛날 얼굴이 더 예쁘고 매력 있다는 등의 차가운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반응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수아는 성형 수술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감동주의보'


그는 "어쨌든 이로 인해 중국에서 그토록 제가 하고 싶었던 작품, 여주인공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그런 기회를 만들어준 게 중국이고 제겐 고마운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이 만족스럽다. 예전 얼굴은 조연에 그친 얼굴이었던 것 같다"라며 "이젠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얼굴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홍수아는 "한국에서 악플을 많이 받긴 했지만 지금은 많이 예뻐해 주시는 것 같다. DM으로 정보를 물어보시는 분이 정말 많다"라며 얘기를 마쳤다.


한편 홍수아 외에 최웅, 기주봉, 남포동, 이희구, 설지윤 등이 출연하는 '감동주의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감동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