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OOO"...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별 우승 확률
슈퍼컴퓨터가 각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확률을 분석해 화제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슈퍼컴퓨터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 확률을 분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디 애널리스트( Analyst)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본선 진출 32개국의 우승 확률을 발표했다.
매체는 팀 전력뿐 아니라 추후 상대하게 될 팀 등 대진 난도, 다양한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한국의 우승 확률은 개최국 카타르와 같은 0.35%로 나타났다. 32개 본선 진출국 중 20위에 해당한다.
카타르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17.9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15.73%)이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스페인(11.53%), 잉글랜드(8.03%), 벨기에(7.9%), 네덜란드(7.71%), 독일(7.21%) 등 유럽의 강호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 대표팀은 0.48%로 17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보다 3계단 높은 위치다.
한국이 속해있는 H조(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에서는 포르투갈이 5.11%로 가장 우승확률이 높았다. 포르투갈은 32개국 중 9위를 차지했다.
우루과이는 12위(1.48%)에 올랐지만, 가나의 우승확률은 0.02%에 불과했다.
32개국 중 가장 우승 가능성이 낮은 국가는 카메룬과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가 꼽혔다. 해당 국가 모두 우승 가능성이 0.01%도 되지 않았다.
한편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한국 시각 오후 7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