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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다는 이유로 수업시간에 불려나가 '인간 콘돔 모델'이 된 남학생 (영상)

콘돔 착용법을 가르치며 키 큰 남학생을 성기로 만든(?) 멕시코의 한 성교육 수업 장면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alberto_lm24'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남학생이 콘돔 모델(?)이 된 코믹한 성교육 수업 장면이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최근 멕시코의 한 학교에서 진행된 성교육 수업을 소개했다.


성교육 교사 안토니오 구즈만(Antonio Guzman) 선생님은 얼마 전 학생들에게 콘돔 착용법을 가르쳤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고 싶었던 그는 한 가지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인사이트TikTok 'alberto_lm24'


그는 먼저 반에서 가장 키가 큰 학생을 불러냈다. 발기하면 성기가 커진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이 학생은 졸지에 친구들 앞에서 남성의 성기 역할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는 천으로 만든 거대한 콘돔을 천천히 학생의 머리부터 씌우기 시작했다.


천은 학생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씌워졌고 교실은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메아리쳤다.



구즈만 선생님은 "알다시피, 음경의 모양은 다양하다. 뒤로 기울어진 모양도 있고 앞으로 기울어진 모양도 있으며 다른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건 완전히 단단하게 발기된 발기 경도 척도(EHS) 기준 4등급 발기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수업 장면은 알베르토 로페즈 메디나(Alberto Lopez Medina)라는 학생이 틱톡에 공유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영상이 연일 화제가 되자 구즈만 선생님은 그에게 "알베르토 로페즈 메디나 학생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이에 알베르토는 "좋은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재밌고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진짜 재밌는 경험을 만들어줘 콘돔 착용법을 절대 잊지 않겠다", "앞에 나온 학생은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