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The Sun
최악의 연쇄 테러 공격을 당한 프랑스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Islamic State)'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미국 공군이 미사일에 쓴 복수 메시지가 화제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IS 거점 공습을 앞둔 미국 공군이 테러를 당한 파리 시민을 위해 미사일에 작성한 메시지를 소개했다.
군사기밀상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진 속 미사일은 미국 공군이 IS 거점 공습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으로 측면에는 "From Paris, With Love"라는 짧은 메시지가 작성되어 있다.
"파리로부터 사랑을 담아(From Paris, With Love)"라는 뜻의 해당 메시지는 IS를 향한 미국 공군의 '불타는 복수심'을 보여주는데, 미사일에 이런 '낙서'를 작성하는 것은 제2차 세계 대전부터 이어진 미군의 전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의 많은 시민들의 파리에서 자행한 IS의 잔혹한 테러에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프랑스와 정보 공유를 확대하며 IS에 대한 보복 공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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