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0-3 대패한 황선홍호…U-23 아시안컵 한국팀 충격 8강 탈락

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황선홍호가 숙명의 한일전에서 완패했다.

이로써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0-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020년 대회 우승 팀이라 아쉬움이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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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황선홍호는 전반 22분 스즈키 유이토(시미즈)에게 프리킥으로 선제실점했다.

이후 후반 20분 호소야 마오(가시와)에 추가실점한 뒤 35분 스즈키에게 또 한번 골을 허용했다.

한국이 23세 이하 레벨에서 일본에 무득점 3실점 이상으로 패한 것과 U-23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U-23 아시안컵에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앞선 경기에서도 한국의 신태용호는 2-0으로 앞서다가 일본에 내리 3골을 허용해 역전패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이 4강에 들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