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갈때까지간 남자-'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별다른 기술이 없는 초보자도 20만원 상당의 일당을 보장받는 직업이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갈때까지간 남자-'에는 "37년 곰방하시는 67세 어르신, 초보들도 20만원 받고 시작할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간갈남은 공사 현장에서 '곰방' 일을 하고 있는 곰방꾼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곰방'의 어원은 일본어 小運搬(こうんぱん, 코운반)에서 왔는데, 다량의 자재를 적은 수량씩 필요한 위치에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YouTube '갈때까지간 남자-'
주로 시멘트, 흙, 대리석 등 건축자재를 나르는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계단을 이용한다.
자재를 등에 얹고 수십, 수백번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자재 무게는 적게는 20kg부터 시작해 많게는 60kg 그 이상까지도 해 고되고 위험한 편이다.
일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자재를 옮겨야 하는 지점까지 직접 운반하면 된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자재 무게가 많이 나간다. 다치지 않으려면 매 순간 집중해서 일해야 한다.
일이 고되고 위험한 만큼, 비교적 높은 임금을 제공한다. 특별한 기술이 없는 초보자도 경력자와 동일한 임금을 받는 구조다.

YouTube '갈때까지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