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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자 UFC 여성부 경기서 나온 '백스핀 블로우' KO 장면 (영상)

UFC 파이터 장웨일리가 전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칙(폴란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UFC 파이터 장웨일리가 전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장웨일리는 옌드레이칙의 얼굴에 환상적인 백스핀블로우(Spinning Backfist)를 꽂아넣으며 승리했다. 그렇게 장웨일리는 다시 한번 타이틀전에 나서게 되었다.


12일(한국 시간) 장웨일리는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75 여성 스트로급 매치에서 옌드레이칙을 상대로 2라운드 2분 28초 만에 KO승리를 거뒀다. 


이날 장웨일리는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는 1라운드 초반 옌드레이칙을 넘어뜨린 뒤 파운딩으로 강하게 압박했다. 


YouTube 'MMA Now'


장웨일리의 압박은 1라운드 내내 이어졌다. 옌드레이칙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며 장웨일리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승부는 2라운드에서 결정지어졌다. 장웨일리는 옌드레이칙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옌드레이칙은 장웨일리의 공격을 방어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2라운드 2분 28초 장웨일리는 옌드레이칙의 얼굴에 백스핀블로우를 꽂아 넣었다. 


강력한 한방에 옌드레이칙은 그대로 고꾸라졌다. 심판은 옌드레이칙이 더 이상 싸우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인사이트YouTube 'MMA Now'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백스핀블로우로 KO 승을 거두는 경우는 UFC에서 흔치 않은 일이기에 많은 격투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나 여성부라는 점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장웨일리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현 챔피언 칼라 에스파르자(미국)에게 도전할 차기 도전자 자격을 사실상 확정했다.


경기에 앞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장웨일리와 옌드레이칙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가 챔피언에게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패배한 요안나 예드제칙은 경기 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전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는 UFC 10승 5패의 전적을 안고 옥타곤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