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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한눈에 반한 여성 번호 따려다 거절당하자 애꿎은 알바생 얼굴에 뜨거운 커피 던진 남성

카페에서 반한 여성에게 접근했다가 거절당하자 애꿎은 알바생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리며 분풀이하는 남자 손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oulbowlofficial'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카페에서 반한 여성에게 접근했다가 거절당하자 애꿎은 알바생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리며 분풀이하는 남자 손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서 남자 손님이 알바생에게 커피를 던진 소식을 보도했다.


이 남성은 다른 여성 고객에게 커피값을 대신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알바생에게 욕설을 하며 들고 있던 커피를 던졌다.


그는 카페 직원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oulbowlofficial'


당시 이 남성은 같은 카페에 있던 젊은 여성에게 자신이 그의 커피값까지 계산해주겠다고 제안하며 접근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그의 제안을 거절했고 순식간에 분위기가 심각해졌다. 여성이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그 남성은 계속 버티며 카페 직원에게 여성의 음료에 대한 돈을 지불하려고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직원은 남성에게 "여성분은 당신이 돈을 지불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하며 "그 금액은 청구하지 않겠다"고 하자 남성은 완전히 폭발했다.


그는 자신이 들고 있던 뜨거운 커피 두 잔을 직원의 얼굴에 던졌다. 또 네팔인인 이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인종 차별적인 발언까지 퍼부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oulbowlofficial'


커피를 맞은 직원은 눈에 상처가 나긴 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카페 주인은 직원에게 커피를 뿌린 남성을 찾기 위해 이 CCTV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부분 애꿎은 알바생에게 화풀이를 한 이 남성을 비난하고 있다. 카페 주인인 릴라는 시민들에게 "이 남성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카페에 출동했을 때 남성은 이미 도주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현재 이 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사건의 목격자나 이 남성에 대해 아는 사람은 신고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