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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간 집사가 공개한 '다리 짧은' 먼치킨 고양이가 엑스레이 찍는 방법

치명적인 짧은 다리가 매력인 먼치킨 고양이가 엑스레이를 찍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Xiaohongshu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치명적인 짧은 다리가 매력인 먼치킨 고양이가 엑스레이를 찍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atshealth는 동물병원에 갔다가 반려묘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 걸 도와준 집사가 전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중국의 한 누리꾼은 최근 반려묘 '삐삐'를 데리고 정기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을 방문했다가 엑스레이 검사를 하게 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삐삐가 집사와 수의사 손에 잡혀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과정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Xiaohongshu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삐삐의 솜방망이를 살포시 잡아 들고 있는 집사의 손이다.


먼치킨 고양이는 신체 특성 상 다리가 짧아 제대로 잡아주지 않을 경우 엑스레이를 찍을 때 방해가 될 수 있다.


남다른 신체 구조 탓에 집사는 녀석의 양쪽 발 끝을 잡아 당겨 제대로 엑스레이를 찍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인사이트Xiaohongshu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다른 자세로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는데,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엑스레이 찍는 법도 남다른 고양이", "솜방망이 살포시 움켜쥔 게 포인트다", "너무 사랑스럽다", "엑스레이 찍을 때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라니"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