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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입대한 황희찬, 파라과이전·이집트전은 훈련소 TV로 본다

황희찬은 오늘(10일) 파라과이전과 14일 이집트전을 훈련소 내 TV로 시청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Instagram 'hwangheechan'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지난 9일 황희찬(26, 울버햄튼)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로 인해 오늘(10일) 파라과이전과 나흘 뒤(14일) 진행되는 이집트전은 훈련소 TV로 감상할 예정이다.


앞서 황희찬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혜택을 받은 바 있다.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되는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난 후 34개월간 해당 종목에 몸을 담으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LGEcampaignKR'


이날 목격담에 의하면 황희찬은 머리를 깎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흰색 모자, 티셔츠 그리고 반바지 차림으로 늠름하게 시민들 앞에 섰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잘 다녀올게요. 3주 후에 봬요"라고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황희찬은 이번 군사훈련 일정으로 10일 파라과이전과 14일 이집트전에 불참해 훈련소 내 TV로 대표단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황희찬의 빈자리로 인해 대체자에 대한 고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