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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알 마드리드에 이상적인 선수...1000억 써야 데려올 수 있을 것"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해야 할 이상적인 자원으로 꼽혔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해야 할 이상적인 자원으로 꼽혔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영국 90min은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른 '갈락티코' 계약을 원할 수도 있다"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영웅적 활약을 펼치며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골닷컴을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이적 자금으로 4억 유로(한화 약 5366억)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90min은 이를 근거로 손흥민을 포함해 올렐리앵 추아메니, 안토니, 필립 코스티치 등을 새 갈락티코 멤버로 꼽았다. 


이중 추아메니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됐다. 


갈락티코란 은하수를 일컫는 스페인 말로, 스타 플레이어들을 대거 영입해 은하수 같은 스쿼드를 꾸리겠다는 레알 마드리드의 정책이다. 


2000년대에는 지네디 지단,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 등이 활약했고, 2020년대에는 호날두, 카카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카림 벤제마 / GettyimagesKorea


매체는 손흥민이 호날두와 닮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자신감에 차서 높이 날아오르고 있으며 선수 생활 정점에 있다. 즉각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즉각적 성공에 한몫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시장 가치인 8000만 유로(한화 약 1074억원)을 쏟아낸다면, 또 다른 세계적인 선수를 스쿼드에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어 팀에 남을 가능성이 크지만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뿌리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