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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쟁의 아픔을 그 어떤 나라보다 잘 알고 있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여당의 수장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현재 원하지 않았던 전쟁으로 인해 처절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로 향했다. 그곳에서 기꺼이 자신을 내던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이 대표는 젤린스키 대통령과 만남을 마친 뒤 "슬라바 우크라이니"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이 대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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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 만남을 마친 뒤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후기를 전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내내 '자유'라는 단어 하나를 중심으로 소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마지막에 전달한 말은 '슬라바 우크라이니'였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슬라바 우크라이니'는 국민의힘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 대표의 이런 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웃으며 악수로 화답했고, 최측근 아라카미야 원내대표와 예르막 실장은 한국에 대한 여러 요청과 제안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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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외교적인 구체적 사안은 대통령께 따로 보고하겠지만 만나는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마다 재건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박성민·김형동 의원 등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6박 7일 일정으로 지난 3일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귀국은 오는 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