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클럽' 손흥민·'음메페' 황희찬 출격...칠레전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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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미 강호' 칠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멤버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손흥민이 포함돼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이 확실시 됐다.

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손흥민이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또한 나상호(서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서울), 황희찬(울버햄튼)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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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상호와 정우영은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바 있는데 칠레전에서는 스타팅 멤버로 함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베테랑 정우영(알사드)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브라질전에 선발로 나섰던 홍철(대구), 권경원(감바오사카)과 함께 당시 결장했던 정승현(김천상무)과 후반에 교체 투입된 김문환(전북)이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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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레이솔)가 낀다.

이로써 손흥민은 100번째 A매치에 출전,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교체 멤버로 첫 A매치에 출전했다.

A매치 100경기 출전은 남자 대표팀에서 공동 1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손흥민은 박지성, 조광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