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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파리 '카타콤의 지옥문' 미스터리 (영상)

15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 최대의 무덤인 프랑스 파리의 '카타콤'에 얽힌 '지옥문' 미스터리와 그곳에서 발견된 의문의 비디오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via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Naver TVcast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카타콤 지옥문에 얽힌 미스터리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카타콤의 지옥문' 편에서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지하 납골당 '카타콤'에서 발견된 의문의 비디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카타콤은 고대 기독교인들이 만든 비밀 지하 무덤으로 로마 시대 때 처음 발견되었으며, 1785년 알렉산더 르누아르가 도심을 떠돌던 유골들을 모아 계획적인 납골당으로 만들었다.

 

이에 카타콤은 총 길이 300km, 600만 구의 시체가 안치된 세계 최대의 무덤이 되었고, 벽에 쌓인 유골이 만드는 기괴한 풍경이 공포심을 자아내 파리의 관광 명소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카타콤 인근에서는 의문의 실종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어떻게, 왜 사라졌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았았으며 실종 사건이 계속되자 파리시는 결국 카타콤의 1.6km만 개방, 통행을 제한하기에 이르렀다.

 


via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골 주인에 대한 의문, 카타콤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의문이 더해져 카타콤에는 지옥으로 통하는 '지옥문'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특히 프랜시스 프리랜드 감독은 1998년 카타콤에서 사라진 사람들에 대한 충격적인 영상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지옥문' 루머에 불을 지폈다.

 

프리랜드 감독은 취재 허가를 받고 카타콤을 탐사하다 바닥에 떨어진 캠코더를 발견했는데, 여기엔 한 남성이 카타콤을 탐험하다 무엇인가를 보고 달아나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다.

 

캠코더의 주인이 지옥문을 발견한 것이라는 추측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자 파리시는 카타콤에는 지옥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아직 이 미스터리는 밝혀지지 않은 채 남아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