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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비 이벤트 게시물서 아들 '암 치료비' 부탁한 엄마 댓글 발견한 성인 모델의 통 큰 결정

19금 사진을 찍어 번 돈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멕시코 모델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arelyruiz'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9금 사진을 찍어 번 돈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멕시코 모델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암 투병 중인 아들의 치료비를 간절히 요청하는 엄마가 단 '댓글'을 외면하지 않고 치료비를 내준 멕시코 모델의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21살 여성 카렐리 루이즈(Karely Ruiz)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470만 명을 모은 인기 스타로, 19금 구독 서비스인 온리팬스에서도 알아주는 성인 모델이다.


카렐리는 화끈한 성격도 좋지만 남다르게 발달한 풍만한 가슴과 개미허리가 공존하는 완벽한 콜라병 몸매로 뭇 남성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arelyruiz'


최근 카렐리는 자신의 SNS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방 흡입 수술을 한다면 그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며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수많은 댓글들 중 카렐리의 눈에 띈 건 "지방 흡입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다만 제 아들의 암 치료 비용을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한 엄마의 간절한 호소글이었다.


실제로 해당 댓글을 단 여성은 "카렐리, 저는 지방흡입 대신 제 아들의 화학요법 치료 비용을 지불하는데 돈이 필요합니다. 그는 17살이고 치료를 위해 몬테레이로 데려가고 싶어요. 지금 우리는 토레온에 살고 있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엄마의 진심이 느껴지는 댓글을 본 카렐리는 즉시 소년을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arelyruiz'


실제로 카렐리는 암 투병 중인 17살 소년 세바스찬 헬레라(Sebastian Herrera)를 찾아가 직접 위로를 전한 한편 엄마가 요청한 대로 치료를 약속했다.


카렐리가 소년과 함께 찍은 사진 속에는 학창 시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까지 선물로 들고 찾아간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그간 카렐리는 "나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태어났다"며 "남들 눈에 잘보이려고 한 건 아니다.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팬들을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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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arelyru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