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인천 계양을서 금배지 달아 '불체포특권' 얻은 이재명 관련 진행 중인 수사 4가지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검경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이 '불체포특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 관련 진행 중인 수사는 성남 FC 불법 후원금 의혹,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검찰의 요구에 따라 분당경찰서가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다. 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2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이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경기도청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제시한 영장에 김 씨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을 피의자로 적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관련 업소 12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수원지검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이외에 이 의원의 이들 이모 씨의 성매매 및 불법도박 의혹 관련 수사는 경기남부청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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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의원은 21대 국회 회기 중 '불체포특권'을 확보하게 됐다.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이 가지는 특권의 하나로,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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