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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목발 짚고 다녀도 아이들 보면 한발로 '깽깽이' 뛰며 하이파이브 했던 네이마르 (영상)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내한' 해 그동안 한국 축구팬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을 터뜨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내한' 해 그동안 한국 축구팬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을 터뜨렸다.


그저께 평가전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실수한 꼬마 아이의 손을 바꿔주는 스윗한 모습도 보여줘 화제가 됐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지는 악동 이미지와 달리 따뜻한 그의 모습에 많은 축구팬들이 놀랐는데, 사실 네이마르는 과거부터 한결같이 아이들만 보면 웃느라 정신없는 '찐삼촌'이었다.


찐삼촌st 네이마르의 모습은 2019년 10월 10일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당시 네이마르는 오른발 부상으로 인해 목발을 짚고 다니는 때였다.


CANAL+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의 경기가 있어 경기장을 찾은 그는 선발출전 선수들을 기다리는 에스코트 키즈(Escort Kids)와 마주쳤다.


아이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네이마르는 왼발로 '깽깽이'를 뛰며 22명의 아이들 전원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자칫 다른 발도 부상을 당할 수 있었지만 네이마르는 개의치 않았다.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팬서비스를 해줬다.


CANAL+


아이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가 뜨겁게 팬서비스를 해주자 눈길을 떼지 못하며 환한 미소로 그를 바라봤다.


네이마르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영상을 또 접한 축구팬들은 "파도 파도 미담이 가득하네", "우리는 메시마르의 시대에 살고 있다", "메시도 3년 전 오해 다 풀었는데 이번에 네이마르 오해도 다 풀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약 일주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어제(3일) 일본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