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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에버랜드·남산 갔는데 일본에서는 격리돼 시무룩한 네이마르와 브라질 선수들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한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한국과의 친선전을 마지막으로 방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귀국을 하자마자 화제를 몰고 다녔다.


PSG의 네이마르는 입국 당시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에게 미소를 짓거나 윙크를 보내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 후 한국에 들어온 브라질 선수단은 함께 남산으로 투어를 돌며 본격적인 한국 관광을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왓슈 WHTSSUE'


남산에서 네이마르는 동료들에게 오레오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관광은 에버랜드로 이어졌다. 다음 날 오후, 선수들은 다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하며 놀이 기구를 즐겼다.


특히 네이마르는 동료들과 함께 T 익스프레스를 타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할 정도로 에버랜드 방문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하지만 브라질 선수들은 마냥 놀러만 온 것은 아니었다. 지난 2일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주며 5 대 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사이트Instagram 'alextelles13'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일정을 마무리한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즐겼던 관광을 즐길 수 없을 전망이다.


일본의 방역 정책에 따라 선수들은 식사, 훈련, 경기 이외에는 호텔 방을 떠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의 알렉스는 자신의 SNS에 호텔 방에서 찍은 도쿄의 야경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브라질 선수들은 비교적 심심하고 조용한 일본 일정을 보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