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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전일만 반장이 고장난 총 쏘는 신, 알고 보니 애드리브였다 (영상)

영화 '범죄도시2' 속 전일만(최귀화 분)이 고장난 총을 쏘는 장면은 애드리브였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범죄도시2' 속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고장 난 총을 쏘는 장면이 애드리브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2'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범죄도시2'는 누적관객수 763만 명을 넘어서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에까지 등극했다.


이같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2'에는 수많은 명장면이 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2'


마석도(마동석 분)와 전일만이 강해상(손석구 분) 일당을 잡으러 찾아간 상황 속, 전일만이 고장 난 총을 쏘는 신 역시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애드리브였다는 게 알려져 놀라움을 유발하고 있다.


'범죄도시2' 개봉 전 진행된 글로벌 팬 토크에서 최귀화는 조감독이 자신한테 건네주려던 총이 바닥에 떨어져 실제로 고장이 났다고 밝혔다.



최귀화는 당장 촬영에 총을 써야 했기에 애드리브로 연기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최귀화는 "카메라 감독님이 웃느라고 카메라를 떠시더라"라며 "카메라 감독을 웃겨서 굉장히 뿌듯했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우연이 만들어낸 명장면", "연기의 신 최귀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