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울산 한 고등학교서 1학년 남학생이 담임 교사 폭행...경찰 수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 KBS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학교 안에서 50대 담임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생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코로나19로 줄었던 대면 수업이 다시 증가하면서 전국 초·중·고교에서의 '교권 침해'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달 18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17년~2019년 연간 2천 건 대였던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0년 1,197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2,269건으로 늘었다. 


중학교가 1,222건으로 절반을 넘었으며 고등학교(803건)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초등학교는 216건, 기타는 28건으로 집계됐다. 


학생이 교권을 침해한 사례가 2,098건으로 전체의 92.5%를 차지했다. 학부모 등 나머지는 171건으로 7.5%를 기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