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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제창 때 가슴에 왼손 올린 K-꼬마 손 바꿔준 '스윗남' 네이마르

네이마르가 애국가 제창 때 가슴에 왼손을 올린 아이의 실수를 만회해줬다.

인사이트Twitter 'thisismyssiburi'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한정 '메날두'는 이제 없다. 오늘로써 영영 죽어버린 단어가 됐다. 우리는 '메시마르'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한국을 찾은 셀럽 중 역대 최고급 팬 서비스를 펼친 네이마르가 꼬마 아이의 마음까지 어루만졌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vs 브라질 축구 친선경기가 열렸다.


공식 경기인 만큼 경기에 앞서 각 나라의 국가 제창식이 열렸다. 브라질 국가가 먼저 제창됐고 이후 대한민국의 애국가가 제창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hisismyssiburi'


네이마르를 에스코트한 한국 꼬마 아이는 브라질 국가 제창 때 다소 깜찍한 행동을 해 네이마르를 웃게 했다.


그리고 애국가 제창 때는 가슴에 오른손이 아닌 왼손을 올리는 귀여운 실수까지 하고 말았다. 이를 본 네이마르는 손수 아이의 팔을 바꿔줬다.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올리는 거라고 알려준 것이다.


서로 간 말은 통하지 않았겠지만 네이마르는 간단한 동작으로 아이에게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hisismyssiburi'


옆에 있던 하핀야도 자신을 에스코트한 꼬마아이가 왼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자 오른손을 올리도록 도왔다. 하지만 왼손을 내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은 한 관객이 포착해 트위터에 올렸고, 누리꾼들을 통해 SNS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오늘부로 네이마르에 대한 응원을 철회한다. 오늘부터 응원 관계를 벗어나 네이마르와 우리는 한 몸으로 일체가 된다. 네이마르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