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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5 패배 후 실망감 젖은 한국 축구팬들 향해 '박수' 쳐주며 위로한 네이마르 (영상)

네이마르가 대패로 인한 충격에 빠진 한국 축구팬들을 위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네이마르는 유럽의 어느 나라 선수하고는 판이하게 달랐다.


네이마르는 한국을 상대로 77분이나 뛰었다. 공을 잡을 때면 최선을 다해 전진했고, 드리블했고, 패스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자신에게 주어진 두 번의 페널티킥도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내한 후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던 네이마르는 경기에서마저 '챔스 결승'처럼 최선을 다하며 '찐 팬서비스'를 했다.


TV조선


경기가 끝난 뒤에도 그의 매너는 끝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클래스 차이에 실망했을 한국팬들을 향해 박수를 쳐주며 위로했다.


경기장 곳곳을 다니며 박수를 치며 호응을 유도했다. 한국팬들은 네이마르의 주도 아래 박수를 치는 브라질 선수들을 향해 박수로 화답했다.


친선경기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


인사이트뉴스1


또 3년 전 크리스치아누 호날두의 '노쇼 사건' 때문에 크게 상처받았던 축구팬들의 마음이 위로받는 순간이었다.


한편 한국 vs 브라질 평가전은 브라질의 5대1 승리로 끝이 났다. 한국의 득점은 황의조가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