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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 놀때는 '동네 바보 형' 같았는데 공 잡으니 미친 카리스마 뽐낸 브라질 국대

브라질은 역시 피파랭킹 1위인,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 하는 나라였다.

인사이트YouTube '왓슈 WHTSSU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남산타워를 관광하고 에버랜드에서 소풍놀이를 할 때만 해도 '동네 바보 형' 같았던 브라질 축구대표팀.


하지만 이들은 피파랭킹 1위인,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 하는 나라였다.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 휘슬이 울린 뒤에는 전혀 딴 사람이 됐다. 장난기 가득한 천진난만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그 공간을 카리스마가 채웠다.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를 타면서 안전바가 내려가지 않아 공포에 질렸던 네이마르는 한국 수비진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인사이트뉴스1


공을 잡을 때마다 드리블로 수비진을 휘젓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패스로 혼을 빼놓았다.


밝은 웃음으로 팬서비스를 해 매력을 터뜨린 마르퀴뇨스는 전진하는 한국 공격진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장난기 가득한 다니 알베스 또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질 선수단 중 가장 사인을 잘 해준 선수로 꼽힌 히샬리송은 골까지 기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왓슈 WHTSSUE'


처음에는 야유로 기를 죽이려 했던 관중들이 최선을 다해 모든 걸 쏟아내는 브라질 국대 선수들의 '찐 팬서비스'에 빠져들 정도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클래스답게 경기는 원사이드했다. 황의조가 1골을 넣는 데 그친 한국을 상대로 5대1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 수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김민재가 없는 가운데서 이뤄진 테스트는 합격점을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수비의 플랜B를 어떻게 잘지 주목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