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어제(1일) 도파 방송 채팅창에 등장해 "한 달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하소연한 랄로

인사이트트위치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한 달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가상 화폐 투자 문제로 장기 휴방에 들어간 트위치 TV 스트리머 겸 유튜버 랄로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랄로는 스트리머 도파의 트위치tv 생방송 채팅창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중단 이후 한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에게 많은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인사이트트위치tv


이날 랄로는 "한 달 전으로 돌아가고싶다. 수명 20년을 지불하고서라도"라는 짧은 채팅을 남겼다.


여기서 '한 달 전'은 랄로가 방송중단을 하기 직전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랄로는 지난 4월 30일 이후 트위치tv 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 랄로는 당시 가상화폐에 고액의 투자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방송을 켜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가상화폐 손익이 10억원 적자가 났을 때도 밝은 모습을 보였던 그가 방송중단까지 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로 인한 손해가 매우 클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랄로'


이런 가운데 이날 "한달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랄로의 채팅까지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태가 매우 심각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얼마나 잃었길 이러는 거지", "최소 10억은 넘을 것으로 본다", "빨리 복귀해서 모습 보여줘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랄로는 지난 15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2022년은 하락장인 걸 대충 알고 있었는데도 4월 말쯤 뭐에 홀린 듯이 역대 가장 큰 배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죽지는 않았지만 많이 힘들어서 하루종일 누워만 있다"며 "제가 예전처럼 웃으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