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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당해 오늘(2일) 경기 출전 불투명해진 네이마르가 올린 '아픈 발' 사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한국과의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부상을 당한 가운데, 자신의 발을 공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한국과의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부상을 당한 가운데, 자신의 발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과의 친선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공개 훈련을 하던 도중 오른발 통증을 호소했다. 


미니게임 과정에서 수비수를 제치다 상대와 충돌했고, 네이마르는 발등 부위를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이후 터치라인 밖으로 나와 응급처치를 받은 네이마르는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했다.


네이마르는 그대로 절뚝이며 훈련장을 벗어났다. 이어진 훈련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neymarjr'


네이마르의 부상과 관련해 브라질 대표팀 의료진은  "심한 발목 부상은 아니고 예전 부상 트라우마가 있어서 치료했다. 붓기가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 여부는 미정"이라며 "내일 아침 다시 붓기를 확인하고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날 다친 부위와 간츤 오른발 중족골을 다친 바 있다. 이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직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상당한 오른발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사진 속 네이마르의 발등은 퉁퉁 부어있었다. 상처를 입은 발등 부위가 불룩 튀어나올 정도로 부은 상태였다. 


네이마르는 팬들을 향해 "예뻐요?"라는 장난스러운 메시지가 담긴 설문창과 함께 웃으며 눈물짓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2일) 밤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전에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축구팬들 사이에선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의 대결은 오늘(2일) 오후 8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