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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8시 벤투호, 피파랭킹 1위 브라질과 맞대결..."손흥민vs네이마르 펼쳐지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오늘밤 설욕전을 펼친다.

인사이트사진=KF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오늘 밤 설욕전을 펼친다.


2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벤투호는 6월 A매치 4연전을 시작한다. 브라질전은 2019년 11월 평가전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앞선 경기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은 0대 3으로 크게 패했다. 이번 경기는 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가늠해볼 기회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이번 경기는 양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브라질 최고의 '판타지스타' 네이마르가 9년 만에 골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벌인 건 2013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한국 -브라질 평가전 이후 9년 만이다.


다만 네이마르는 전날(1일) 훈련 중 오른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더이상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오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과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의 핵심 포인트로 '수비'를 강조했다. 


이어 "브라질의 압박에 지역과 상관없이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고 공격도 하던 대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벤투호는 칠레(6일), 파라과이(10일), 이집트(14일)와 3연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