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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손흥민, 올해의선수 후보 탈락...18골·챔스탈락 호날두는 포함

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이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이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2일(한국 시간) PFA는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후보 6명을 발표했다.


이 후보 명단에는 놀랍게도 EPL 득점왕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또 놀랍게도 18골에 머무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은 있었다.


PFA는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FC), 헤리 케인(토트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Twitter / PFA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7도움을 기록했다.


공동 득점왕에 오른 건 물론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30개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활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지 매체와 게리 네빌, 앨런 시어러 등 수많은 레전드에게 극찬을 받았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게리 네빌은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PFA는 손흥민을 제외했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최종 6인에도 빠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또 한 번 무시를 당했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PFA 올해의 선수는 오는 9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