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송 후보는 "함께 뛰어주신 서울지역 의원님들, 지지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을 통해 제가 생각한 서울의 비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실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25분 기준 9.84%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만 9700표로 55.0%를 받으면서 당선이 유력하다.
송 후보는 18만 9367표(43.45%), 권수정 정의당 후보가 4885표(1.12%)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