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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시민의 바램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게 향했다.
1일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66.9%를 기록해 32.2%의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34.7%p 앞질러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부산의 최종 투표율은 오후 6시 기준 48.1%였다.
앞서 박형준 후보는 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에 나서 부산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약 1년 간 부산시장에 몸담은 박형준 후보는 4년의 시간을 채우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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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의전행정관 출신인 변성완 후보는 2020년 4월 부산 부시장 당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문제로 자진 사퇴하자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1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시정을 운영하면서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그는 이번 선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를 등록했다. 진보정당인 진보당과 노동당, 녹색당과 단일화를 하면서 단일 후보로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