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서울시장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국힘 오세훈 58.7%로 '1위'

인사이트지상파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 SB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을 뽑는 표심의 예상 행방이 공개됐다.


6.1 지방선거 서울시장을 뽑는 표심은 오세훈 후보에게 향했다. 1일 차기 서울시장을 향한 민심은 오세훈 후보가 조금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상파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18.5%p 앞질렀다.


송영길 후보는 40.2%의 예측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세훈 후보는 결과가 발표되자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관심을 가지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성원 지지 보내준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일 뿐이니 지켜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지상파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 SBS


이어 "조금은 안도가 됩니다마는 끝까지 지켜보겠다. 다시 한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반면 송영길 후보는 지상파 출구조사 발표 후 바로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장 자리 탈환을 노리는 송 후보는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앞세워 표심을 호소한 바 있다. 지방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자리를 다시 찾아오겠다는 입장인 셈이다.


오 후보는 '수성'을 위해 이번 선거를 '정치 시장 vs 민생 시장'의 대결로 규정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정권 교체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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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지상파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