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국 축구대표팀, 카타르월드컵 '광탈' 해도 상금 131억 받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월드컵 상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사진=KF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월드컵의 상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우리 대표팀은 16강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약 13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최근 카타르 매체 '도하 뉴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상금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모든 국가는 출전 준비 수당으로 150만달러(한화 약 18억 7천만원)을 수령한다. 


인사이트Marca


또한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팀들에게는 900만달러(약 112억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즉 월드컵 본선만 참가해도 약 131억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때보다 많은 액수다. 러시아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들은 각각 800만달러(약 99억 8천만원)를 받았었다.


16강에 진출한 팀은 더 많은 상금을 얻게 된다. 매 경기에 승리할 때마다 상금은 수십억원씩 상승한다. 


16강에 오른 팀들은 1,300만달러(약 162억 2천만원)를 받는다. 8강에 오르면 1,700만달러(약 212억 1천만원)의 상금을 얻는다. 


인사이트뉴스1


4강에 오르면 상금은 더 뛰게 된다. 4강부터는 상금이 순위에 따라 차등지급된다. 


4위를 한 팀은 2,500만달러(약 312억원)를 상금으로 획득한다. 3위 팀에는 2700만달러(약 336억 9천만원)를 받는다.


이어 준우승팀은 3,000만달러(약 374억 4천만원)를 받는다. 최종 우승팀은 4200만달러(524억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400만달러(49억 9천만원)를 더 받는 격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후 28일 가나와의 2차전,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