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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경희대 학생들 위해 써달라며 대학축제 행사비 안받고 기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꿈과 책과 힘과 벽',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히트 곡이 많은 인기 밴드 잔나비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bandjannabi'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꿈과 책과 힘과 벽',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히트 곡이 많은 인기 밴드 잔나비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잔나비는 지난달 24일 보컬 최정훈의 모교인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30일까지 고려대·한양대·한국외대·상명대 축제를 차례로 찾아 축하 공연을 펼쳤다.


지난 2019년 경희대학교 축제 당시 출연료 전액을 대학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잔나비는 이번에도 전액 기부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잔나비는 타 대학 축제도 일반 행사의 절반 이하의 개런티만 받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페포니뮤직


또한 잔나비는 무명 시절부터 본인들을 알아봐 준 대학을 우선으로 찾는 등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가가 많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오랜 기간 공연을 못해 여유가 없을 텐데도 개런티를 올리지 않고 선행을 한 잔나비에게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잔나비는 여러 대학 축제에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게 노래를 들려주며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잔나비의 모습에 흠뻑 빠져들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대학생을 사로잡은 잔나비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무대와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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