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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팬이 "황희찬, 사랑해♥" 외치자 다리 풀려 주저앉은 손흥민 (영상)

손흥민이 '황희찬 바라기' 여성팬의 샤우팅을 듣고 다리가 풀려버렸다.

인사이트YouTube '파다튜브 : PADATUB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차기축신'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과 한판 승부를 앞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오픈 트레이닝' 이벤트가 지난 30일 열렸다.


이 이벤트에는 수많은 팬들, 특히 젊은 여성팬들이 다수 몰렸다. 이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향해 샤우팅을 외치며 사기를 북돋워줬다.


"여진구를 닮았다"는 밈(Meme)이 있는 황희찬을 응원하는 여성팬도 있었다.


이 여성팬은 황희찬을 향해 "사랑해♥"를 외쳤는데 의외의(?) 선수가 주저앉고 말았다. '황희찬=여진구' 밈을 알고 있는 손흥민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YouTube '파다튜브 : PADATUBE'


손흥민은 "황희찬 사랑해♥" 샤우팅 후 "여진구! 여진구!" 소리를 듣자마자 빵 터진 채 주저앉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하고, 빛보다 빠르게 달리고, 중거리슛까지 꽂아 넣는 강인한 허벅지를 지녔지만 여성팬들의 함성에 다리가 풀려버렸다.


이후 손흥민과 황희찬은 서로 간 눈웃음을 주고받으며 팬들의 사랑이 기쁘단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파다튜브 : PADATUBE'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대표팀으로 함께 호흡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안컵을 함께 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던 당시 손흥민이 황희찬을 향해 "너 여진구 닮았다고 그랬더만"이라며 "듣긴 뭘 들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며 놀리는 영상이 KFA TV 인사이드캠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이 영상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축구팬들 사이에서 '성지 영상'으로 꼽히고 있다. 


YouTube '우야노 Uyano'